부산서 순직 선원 위령제

  • 등록 2009.10.26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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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871명 위패 안치
제31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26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순직선원 유가족과 관련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기적을 울리며 시작된 이날 위령제는 개식선언과 위패봉안,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14위의 위패가 새로 안치돼 모두 순직 선원 8천871명의 위패가 봉안됐다.

매년 음력 9월9일 엄수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해양개척의 큰 뜻을 품고 오대양 개척에 도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79년 2천279위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시작됐다.

국토해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순직선원위령제의 주관 단체는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주협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기사협회 등 8개 단체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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