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서 산책길도 볼거리가 많아진다. 자연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생명을 지닌 것의 피할 수 없는 수명을 관조하며 쌓여가는 낙엽을 밟는 발길에도 애잔함을 떨칠 수없다. 햇볕을 피해 저녁무렵 나선 산책인데 추분이 지난 뒤로는 찾아오는 어스름 걸음이 빨라짐에 서둘러 돌아온다. 한 시간 정도의 산책 후에는 걸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금새 관절이 편치않음을 느낄만큼 신경이 쓰인다. 특히 새벽 무렵이면 골반부위가 부서져 조각난 듯한 꼼짝 못하는 아픔이 절로 신음이 터진다. 나이들면 아프기 마련이라는 말이 진실이다. 자동차도 오래 쓰면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오래된 집도, 가구, 집기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고장나면 버리거나 한쪽에 치워져 눈길 주지않게 되는 것이 그저 당연한 것으로 무심했었다. 그러나, 바로 그 치워졌던 고물의 입장이 되고 보니 정말이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쓸모가 없어진 물건을 바라보던 나의 냉정한 시선을 기억해보면 병들어 버린 몸뚱이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교차되면서 지금의 고물이 되어버린 나를 실감나게 깨닫는다. 예전같으면 아무 말없이 정리하던 현관의 가지런하지 못한 신발들을 보면 그곳까지 가서 직접하지 못하니
행복한 사람에게 공통되는 세 가지 습관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기본적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자신은 아무래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이것은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행복도가 어느 정도,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설정값'에 좌우되는지에 대해서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기본적인 행복도가 높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방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서모스탯처럼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져 있는 행복도 설정 값으로 돌아가려는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행복도에 영향을 주는 습관이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 ♠ 행복한 사람은 '올바른 목표를 설정한다' 내거는 목표가 장기적 행복도에 영향을줍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연결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때, 사람들은 가장 행복합니다" 직장에서도 이것이 해당됩니다. 수행하고 있는 일이 보다 큰 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돕고 있다
죽는다는 것이 세상의 고통과 슬픔의 모든 문제들을 던져버리고 훌쩍 여행 떠나듯 다른 세상으로 갈 수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획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행한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계산 해야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과정은 자신의 삶을 빠짐없이 리뷰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것으로 까맣게 잊고 있던 찰라의 순간까지 빠짐없이 찾아내어 적나라한 화면으로 온 하늘을 다채우며 보여준다.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겪은 나의 체험기이다, 이상하고 별난 사람으로 바라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조차 전해져야 할 인연이 되어 밝힐 마음을 내어본다. 온갖 요상한 말로 저마다 진실인양 떠드는 혼란스런 세상이고 내키지 않을 주제이지만 절대 예외가 없이 당해야만 하는 일이니 기억했으면 좋겠다. 청소년기에 죽음을 경험했던 나의 이야기는 한때 세상에 화제거리로 잠시 알려진 적이 있다. 죽음은 예기치 못한 때에 한순간에 찾아와 눈돌릴 틈도 주지 않는다. 후에 겪을 일을 생각해서 지울 것은 지우고 다듬고 좋은 것으로 포장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한치의 오차없이 날것으로 살아온 숨소리까지 다시 보여주며 자신의 과오를 처절
사는 것이 예술이다 자유를 구하지 말고 자유에 목숨 걸지 말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살아가자. 잔재주를 부리는 기교는 필요없다. 과장된 비평이나 해설도 필요없다. 사는 것이 예술이다. 죽을 때 "나라는 작품" 에 감동하고 싶을 뿐...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꿈이 있건 없건 즐겁게 살아가는 녀석이 최고! 누군가의 '한 마디' 에 문득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누군가의 '한 마디' 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한마디' 를 버팀목으로 일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 사랑을.. 사랑받는 것에 너무 취해 사랑하는 일을 잊지는 않았나요? 글 : 다카하시 아유무의 "사랑과 자유 " 중 [출처] 사는 것이 예술이다|작성자 제미 ☞
35년의 전통의 수의명가 안동삼베마을 예효경에서 최근 본격적으로 유통하는 한지수의 형태 친환경 엠보싱 종이수의가 매장.화장용수의로 각광, 수요가 급증하고있다. 한지형 엠보싱 금(순금)깃수의 및 한지형 종이수의는 주성분은 셀룰로우스로서 고급 한지수의와 유사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장점이다. 셀룰로오스(cellulose)란 고등식물의 세포벽의 중요 성분을 구성하는 당류. 섬유소(纖維素)라고도 한다. 면모(綿毛)의 98%는 셀룰로오스이고 아마(亞麻), 대마(大麻), 모시풀, 황마(黃麻) 등의 인피(靭皮)섬유는 약 70%의 셀룰로오스를 함유한다. 또 펄프의 원료인 목재는 약 40~50%의 셀룰로오스를 함유한다. 미생물에도, 예를 들면 아세토박터 크실리눔(Acetobacter xylinum) 같이 셀룰로오스를 만드는 세균이 알려져 있다. 동물계에서는 미색류(尾索類)의 바깥막, 연체동물의 점액물질 등에 셀룰로오스 또는 그에 가까운 구조의 다당류가 발견된다. 가장 간단한 제조 방법은 면모를 원료로 하는 것이며 벤젠으로 탈지하여 1%의 수산화나트륨으로 8시간 가열하고, 수세·표백하면 셀룰로오스가 나온다.[출처: 네이버 사이언스올 과학백과사전] 한지형 친환경 엠보싱 종
과메기 문화관과 일본가옥거리 사이에 구룡 동상이 있습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곳이죠 구룡포에는 슬픈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열마리 용이었는데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날 거친 비바람 뚫고 열마리 용이 승천하다가 한마리가 바다에 떨어졌고 아홉마리 용만이 하늘로 승천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마을 이름이 "구룡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구룡포 특산품으로는 포항구룡포 과메기 대게찜과 대게다리살 토스트 대게덮밥과 대게 스테이크 대게 샐러드 김밥이 유명해요 [글 : 이화]
2021년 예지원 전통 성년례
코로나 팬데믹, 언제까지입니까? 4차 대유행 가능성, 변이바이러스 바생, 무중상 감염자 속출... 갈수록 태산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박테리아제로는 죽일 수 없습니다. .
삶의 마무리를 돕는 장례지도사들이 궂은 현장에서 일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생각들이 박사학위 논문에 고스란히 소개된 현상이 매우 반갑다. 논문의 주제 '장례지도사의 성찰경험을 통해 본 죽음의 평생학습적 의미 탐구'는 '(주)예송' 강형구 대표이사가 아주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에 적을 두고 바쁜 업무 틈틈이 면학에 정진하여 맺은 소중한 열매다. 그는 자신도 장례지도사로서 평소에 장례서비스에 종사하면서 업계 동료들을 연구참여자 자격으로 동참시킨 방법이 이채롭다. 논문에 의하면 본 연구는 주검의 처리를 통하여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장례지도사의 경험을 평생학습의 의미에서 바라보고 경험 당시의 마음의 성찰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삶과 죽음의 성찰학습이 일어나는 경험을 함께 이야기 하고 이들이 임하는 삶의 맥락과 그 내러티브(스토리텔링) 속에서 삶에 적용되는 성찰점 및 삶의 의미 부여점을 찾아 보는 관점에서 평생학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한 논의로 ▷첫째, 장례지도사인 연구참여자들은 주검으로부터의 경험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만든다. 이 성찰은 다시 새로운 실천의 삶으로 변화가 된다. ▷둘째,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로부터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지금은 변화의 시대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변화에 적응하는 경우는 번영을 이룰 것이요, 그렇지 못할 경우는 쇠락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북두칠성 시대에서 은하수 시대로의 변화가 도래했습니다. 북두칠성 시대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모두가 줄을 서서 달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1등에서 꼴찌까지 등급이 매겨지기 마련입니다. 1등이 있는가 하면 꼴찌도 있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은하수 시대에는 제각기 자기 방향으로 달리기에 등수가 별 의미가 없게 됩니다. 제각기 자기 방향으로 달리기에 100명이 달리면 1등이 100명이 나오게 됩니다. 이른바 개성이 존중되고 자기 나름으로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등수가 중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등수가 아니라 개개인의 독창성과 자기실현이 중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성적은 꼴찌를 하여도 자신의 개성을 발휘함에 두드러지게 되면 자기 분야에서는 1등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개개인의 개성이 존중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하게 됩니다. 이런 시대의 변화를 일컬어 4차 산업 혁명 시대라 부릅니다. 지난 3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자본이 중요하고 기술이 중요하고 성적순이 중요하였습니다. 그
국제적으로 COVID-19로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을 박탈당한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외국에서 발생한 사소하지만 안타까운 일로만 보였고, 다른 많은 전염병들처럼 우리가 접할 수 없는 곳에서 그 발걸음이 멈추고 말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곁에 다가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단지 집합금지명령 때문만이 아니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무증상 감염으로 가족끼리도 만나는 것이 불안한 시대가 되고 말았다. 혹자는 현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 상황을 스페인 독감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은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염병이었던 중세시대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 일명 흑사병에 비견할 만하다. 온 세상에 흑사병의 손길이 한번 뻗치자 그 이후 인류의 삶은 수백 년 동안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되었고, 그 이전과는 다른 세상이 열리게 되었다. 제2차 대전을 제외하고 인류에게 가장 참혹했던 중세 흑사병의 발자취를 따라간 ‘흑사병 시대의 재구성’이란 책에서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몽골 고원 내지는 이시크쿨 호수 근방에서 발생해 유라시아
세상에 영원힌 것은 없다는 불변의 명제는 어느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살다보니 암환자가 되어 투병중에 있지만 나 자신은 오래 전부터 공부해왔던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이야기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정작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대장암으로 몸져 누운 와상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죽음이라는 단어를 현실적으로 보다 가까이 접하고 차분하게 죽음에 관한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살고 있으며, 죽음을 가까이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보다 삶의 의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할것이다. 나는 청소년기에 사고로 사망선고를 받고 영안실에서 다시 깨어났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은 TV를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번 전파된 바가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과 삶의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십여 년전부터는 죽음 이후 장례문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욌다. 많은 문제가 우리의 장례식 장면에서 보여지고 달라진 현대의 생활패턴과 의식수준이 예전과 다름을 간과하고 비지니스가 개입된 왜곡이 많음을
할부거래법 등 법 위반 상조업체 피해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ㅣ민생침해예방ㅣI SEOUL U .
죽음은 끝이 아닌 시작,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 하얀 가운을 입고 염습을 배우던 대학생들이 화려하고 반짝이는 치어리딩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곧장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더니 힘차게 응원 연습을 한다. 장의사와 치어리더, 접점을 찾을 수 없어 보이는 양끝을 매일 오가는 청춘들이 있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3일과 10일 밤 10시 장례 지도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를 방송한다.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이자 치어리딩 동아리 ‘치엘로’ 단원인 이들의 일상에는 무언가특별한 것이 있다. 학생들의 수업은 안치실에 놓인 시신과 함께 시작된다. 스무 살, 이제 막 청춘을 꽃피울 나이에 죽음과 함께 사는 삶을 택한 이들은 한지, 삼베, 관 등 장례용품으로 가득 찬 강의실이 어색하지 않다. 성적에 맞춰, 취업 때문에, 어린 시절 목격한 죽음에 대한 기억 등 각기 다른 이유를 가지고 모였지만 꿈은 같다. 죽음을 끝이 아닌 과정으로 여기고, 눈물로 슬퍼하기보다는 응원할 수 있는 ‘유쾌한 장의사’다. 예비 장의사인 이들의 일상에는 반전이 기다린다. 장의 수업을 마치면 이들은 학교 지하 주차장으로 향해 치어리딩 훈련에 돌입한다. 엄숙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