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준비하며 장례를 미리 구입하는데 장년층들이 큰 돈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장례 비용은 평균 6000불 정도가 들며 추가로 꽃, 부고, 카드, 리무진 대여등을 구입하게 되면 10,000불을 훌쩍 넘기게 되고 묘지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장례와 관련된 결정들 때문에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이 미리 본인이 원하는 장례식을 계획하고 비용을 내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장년 복지 변호사들이 미리 구입하는 것을 권하는 이유는 메디케이드 또는 SSI 에서 요건을 갖춘 장례 구입을 재산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장례비용을 잘못 쓰는 경우가 있어 미국에서 매년 몇백만불을 잃고 있다. 장례업이 비용을 잘못 처리 및 관리하거나 자금을 횡령할 수 있고 장례를 치르기 전 비즈니스를 문닫을 수도 있으며 또 어떤 장례업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장례계약을 파는 경우도 있다. 1984년에 Funeral Rule (장례법)이 생기며 이러한 사기 장례기관들로부터 보호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장례법은 Federal Trade Commission이 운영하고 있는데 장례업들이 정확하게 금액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례 서비스 및 용품들에 대해 자세한 정
. '버즈피드 뉴스'는 홍수 피해를 본 네팔 한 가정의 비극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8살 난 카말 사다는 폐렴을 앓고 있었지만, 폭우와 홍수로 병원에 가지 못했다. 며칠째 차가운 비를 피하지 못한 아이는 결국 숨졌다. 네팔의 전통에 따르면 죽은 아이를 땅에 묻어야 한다. 하지만 온 마을이 물에 잠겨 마른 땅이라곤 남아있지 않았다. 카말의 삼촌은 아이의 시신을 코시 강으로 데려갔다. 죽은 아이를 강물에 뉘었다. "강물이 우리를 삼켰으니, 아이를 이승에서 안전하게 데려갈 길도 찾아주시겠죠." 강물 장례식은 유럽 프레스포토 에이전시(EPA) 소속의 사진 기자가 참관하고 기록해 버즈피드에 증언했다. 구호단체 관계자들은 NPR 인터뷰에서 네팔 정부 등은 미국과 같은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도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큰 재난이 미국 등에서 동시에 발생했을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출처 : ]BuzzFeed News]
스페인 루고에 살던 할머니 '호세파 레고' 할머니는 만 99세로 최근 생을 마감했다. 유족들은 숨을 거둔 할머니를 고인의 생전 소원대로 자택 거실에 소중하게 보관돼 있던 관에 눕혔다. 20년 전부터 꼼꼼하게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 할머니가 생전에 꿈꾸던대로 편안하게 영면에 들어간 것이다. 할머니는 20년 전 남편을 잃었다. 평생을 함께한 남편을 보내면서 할머니는 미리미리 죽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할머니가 작정하고 준비한 건 바로 관. 하지만 멀쩡하게 살아 있는 사람이 자신의 관을 사겠다고 하자 선뜻 팔겠다는 곳이 없었다. 결국 할머니는 한 목수를 찾아가 관을 짜달라고 부탁했다. 목수도 처음엔 손사래를 쳤지만 할머니의 끈질긴 설득에 관을 짜주겠다고 했다. 관의 내부는 한 장례회사가 꾸며줬다. 관계자는 “당시 할머니가 틀만 제작한 관이 있다며 내부 마감을 부탁해 사연을 듣고난 뒤 작업을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렇게 완성된 관을 할머니는 거실에 보관했다. 할머니의 죽음 준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할머니는 사망 후 자신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사진사를 불러 관에 들어가 누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사진으로 간직하기도 했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 언제인가 국내 모 대형 상조회사 대표가홈쇼핑 광고를 하면서 “죽음을 가지고 장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다. 인간존중의 숭고한 의미에서 내놓은 케치프레이즈이겠지만 지금은 어쩔 수없이 장례를 최저가로 대량 판매하는 현상이 일본에서 먼저 현실화되고 있다. 원래는 좋은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비즈니스 첼린지’로 출발했지만 시대의 흐름과 소비자의 요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본격 상업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실태를 일본의 미디어에서 발췌 소개한다. 인터넷으로 장례식을 의뢰할 수 있는 정액 장례식 "심플장례"나 “제례나 법회에 스님을 수배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민레비’[(みんれび/ 본사 : 도쿄도 시나가와 구, (東京都品川区) 대표 이사 : 아시 자와 마사하루(芦沢雅治)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 “Yahoo! 쇼핑“에 출점하고 ‘심플장례’의 상담 창구를 8월 3 일 (목)부터 개설했다. “Yahoo! 쇼핑“에 장례관련 용역서비스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ahoo!쇼핑"에서는 관혼장제에 사용하는 물품 등의 출품이 그동안에도 있었지만 장례에 관련된 역무서비스의 출품에 대해서는 과거 유례가 없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좀 덜하지만 일본만 해도 시신을 화장후 골분을 유족들이 수거할 때, 가족수 등 필요한 만큼만 인수학소 나머지는 화장장의 처리에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핵가족화와 독거노인 증가, 사람들의 추모의식 저하에 따라 화장후의 골분처리를 화장장에 전적으로 일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에 따르기 마련인 화장장에 쌓이는 골분의 처리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연합뉴스가 전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橫浜)시는 올부터 시영 화장장에서 화장 후 남은 "유골재" 매각을 시작했다. 유골재에는 금이빨 등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어 유골제 재활용사업에 새로 뛰어드는 업자가 늘고 있다. 적절한 유골재처리 계도활동을 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전국환경관리협회에 따르면 군마(群馬) 현 마에바시(前橋)시 등 전국 2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유골재를 매각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시신을 화장한 유골재를 "물건"처럼 취급해 매각하는데 심리적 저항감을 느껴 반대하는 의견도 많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유골재에는 부장품이나 관 등의 타고 남은 외피 외에 체내에 있던 금속제 의료기재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매장과 화장은 장례식후 반드시 선택해야할 사항이다. 사람들의 의식과경제적 요인의변화에 따라 화장을 선택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가까운 일본은 이미 100%에 다다랐으며 매장을 기본으로 선택해 욌던 미국이 화장율 50%를 막 넘어서 갈수록 그 수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가장 영향이 큰 것은 가톨릭 계통의 장례의식 변화와 이에 따른 지침인데 뉴욕타임스를 통해 그 소식을 알아본다. .미국에서도 전통적인 매장 대신 화장을 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장례지도사협회에 의하면 화장건수가 처음으로 매장을 넘어섰다. 2015년 48.5%였던 화장률이 2016년 50.2%를 기록, 과반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비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매장은 지난해 43.5%를 기록, 2015년의 45.4%에서 다시 줄어들었으며 W. 애슐리 코자인 장의사협회 회장은 화장률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에는 미국에서 죽은 사람의 63.8%가 화장될 것이며 2035년에는 78.8%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미국인의 삶에서 종교에 대한 비중이 약화된 것과 함께 일부 종파에서 화장에 대한 비판이 완화된 때문
일본 최초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장"이 금년내 등장할 조짐이다. "장례식의 간소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의도인데 한마디로 타고온 자동차를 내리지 않고 장례식에 참석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는 곳은 나가노현 우에다시에 오픈 예정인 "우에다미나미 사랑승전(上田南愛昇殿)" 장례식장. 이 시스템을 운영할 "관혼장제아이치그룹(冠婚葬祭愛知グループ)"의 '오기와라마사오(荻原政雄)' 사장으로부터 시스템의 개요와 도입 배경을 들어 본다. ▶'드라이브스루' 장례식장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패스트 푸드점의 '드라이브스루'처럼 자동차를 내리지 않고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전용레인을 따라 접수대에 갖춘 태블릿 단말기를 통해 참석자의 이름과 주소를 등록하셔서, 조의금을 맡깁니다. 자동분향 시스템에 의해 그 자리에서 분향할 수도 있습니다. 상주를 비롯한 장내(빈소)의 참석자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입니까? ▷예를 들어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노인이 자동차를 내리지 않고 장례식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장례 참석은 많은 노력을 요하며 "사람들에게 폐가 되
거액 유산을 둘러싼 친자 확인 소송을 위해 묻은 지 28년이나 지난 무덤을 파묘, 관 뚜껑을 열고 시신의 DNA 채취 작업을 실시한 해외의 소식은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편의성에 입각한 화장 관례로 인해 친자확인 등 해결을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해외소식이 있다. 시신의 처리 방법은 여하간 만일을 위해 고인의 DNA 등 자료를 남겨두어야 할 필요성이 새삼 제기되고 있다. . 친딸 여부 확인 위해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의 무덤이 28년 만에 열렸다. 스페인 카탈루냐 고등법원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법의학 전문가들이 달리에 대해 제기된 친자 확인 소송의 검증용 DNA 샘플을 얻기 위해 달리의 관을 열었다고 밝혔다.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뮤지엄에서 1.5톤가량의 석판이 제거된 뒤 달리의 유골과 유품이 있는 지하실 문이 개방됐다. 이후 30여 분만에 관 뚜껑이 열렸다. 관을 열어둔 1시간 20분 동안 판사와 법의학 전문가 3명, 조수 1명 등이 DNA 샘플을 채취했다. 이번 발굴은 달리의 친딸이라고 주장해온 필라 아벨 마르티네즈(61)가 소송을 낸 데 따른 것이다. 마드리드 법원은 지난달 26일 그와 달리의 생물학적 친족 관계를 확인할
일본의 사망자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건당 매출액은 갈수록 줄어들고 그 나마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실은 우리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 몇 년전 어느 장례사업자로부터 들은 얘기로는 월 9건도 감사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작은 자본으로 사업하는 군소 장례업자들은 고달프기는 우리네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현실을 그들의 대화를 통해 엿볼 수가 있다. 또 우리 마을화관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한 장례식도 지금까지 심심찮게 있었는데 부근 군소 장례식장의 난립과 고객 흡수로 그 마저 이용률이 떨어져 유지관리에 애로가 크다는 현실도 알 수가 있다. 이모저모 우리에게 관심사다. “갑“ 사업자 : 오늘의 건축학회 심포지움에서, 시영주택의 공공 집회시설이 유지관리가 힘들다는 발표가 있었다. 예전에는 장례식 이용이 꽤 있어 이용료로 수도 광열비를 감당하고 있었지만, 장례식 이용이 없어진후 연간 20만엔의 유지비를 못 내는 시설이 많아져 시설의 존속을 어떻게 하느냐는 내용의 발표였다. 장례업체에 대여하면 어떨지 이야기할까 생각 중이다. . “을” 사업자 : 나라 시에도 많이 있다. 시영주택뿐만 아니라 일반 자치회도 15~10년 전에 3층이나 4층의
싱가포르 정부가 공군기지 확장을 위해 8만기에 달하는 무덤을 파헤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개발부와 환경청, 국토청은 전날 공동성명을 통해 동부지역에 있는 파야 레바 공군기지를 서부의 텅아 공군기지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부지 160㏊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서울(605㎢)보다 조금 큰 697㎢의 국토에 58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거와 공장 부지는 턱없이 부족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은 호주에서 진행한다. 싱가포르는 800㏊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파야 레바 공군기지를 텅아 공군기지로 통합 이전하고, 현 공군기지 부지를 주택과 사무용 빌딩, 공장 부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텅아 공군기지 인근에 있는 양식장과 농장 등은 물론 초아추캉 공동묘지도 단계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묘지에 있는 4만5천500기의 중국인 묘지와 3만5천 기의 이슬람교도 묘지를 이장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우선 매장 연한 15년을 넘긴 중국인 무덤 5만5천 기와 이슬람교도 무덤 5천 기를 우선으로 오는 9월부터 이장하고, 매장 연한이 차지 않은 나머지 무덤의 이장 일정은 추후 정
‘중국의 만델라’ 류샤오보(劉曉波·1955 ~2017)의 육신이 한 줌의 재가 되어 바다에 뿌려졌다. 류가 간암 투병 끝에 13일 숨진 지 이틀 만이다.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양시내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날 오전 부인 류샤(劉霞·55)를 비롯한 가족이 보는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한 뒤 시신을 화장했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류샤오보의 형 류샤오광(劉曉光)은 중국 당국이 주선한 기자회견에서 “동생의 유해를 바다에 흩뿌렸다”고 밝혔다. 선양시 당국에 따르면 류샤오보의 영결식은 부인 류샤와 형제·친지·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뒤이어 시신이 화장됐고 유골은 부인 류샤에게 전달됐다. 선양시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부인 류샤는 비통한 표정으로 유골함을 받아들었다. 선양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류샤오보의 장례가 치러진 데 대해 “숨진 뒤 사흘째 되는 날 화장하는 현지 풍습을 따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류의 사망과 조문, 장례 등을 둘러싼 국내외의 비판여론을 의식한 중국 당국이 서둘러 그의 육신을 화장한 뒤 바다에 뿌리도록 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류의 시신이 냉동 보관되거나 매장될 경우 그 장소가 민주화운동의 거점이 되
.도쿄도 하치오지시(東京都八王子市) 가타구라역(片倉駅)을 지나 다마구릉(多摩丘陵) 숲을 10분 정도 걸으면 시야가 갑자기 열린다. '바람의 언덕 수목장 묘지', 지금까지 전혀 본적이없는 묘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마치 공원처럼 보인다. 잔디로 덮인 대지 한가운데를 구불구불한 작은 길이 관통한다. 입구에는 큰 수반이 설치되고, 거기에 작은 헌화대가 있다. 묘비는 하나도 없다. 유골함이 잠드는 곳은 잔디 아래. 사방 35cm로 파트가 구분이 되어 있고 개별 구획 아래에 유골함을 매장하는 구조다. 구획 수는 약 3000기. 이 잔디 언덕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묘지다. .. 숲의 한가운데 보이는 공원같은 공간은 지금까지의 묘지의 이미지를 불식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통로의 양쪽에 설치된 금속판에 매장된 사람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잔디의 어느 근처에 잠들어 있는지 그 명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설계한 사람은 일급건축사 자격을 가진 세키노란(関野らん) 씨. '묘지설계가'를 자칭한 사람은 일본국내에서 아마도 그녀뿐일 것이다. 대학에서 건축, 토목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가 설계한 묘지에 관계자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6개소의 묘지가
일본 유수의 생화제단업체 '히비야화단(日比谷花壇/ 도쿄도 미나토구)'는 자사의 장례 서비스 '플라워리휴너럴( Flower Refuneral)' 이용자들을 위해 고인의 제단 등을 장식했던 꽃을 압화(押花)로 가공하여 고인의 사진을 부착해 디자인한 영정액자 '이터널메모리얼(Eternal Memorial)' 액자 '꽃기원(花いのり)'를 출시했다. 압화에 둘러싸인 고인의 영정은 기존의 슬픈 인상과는 달리 집안에도 친숙한 감을 준다. 벽걸이형과 목재스탠드 부착형의 2종류. 각 5만4000 엔. (57만원 정도) 장례나 석별의 모임 당일에 전화 또는 담당자에게 직접 주문한다. 이미 장례식을 마친후라도 별도의 꽃값을 지불하면 제작주문이 가능하다. .
2000년대 초기 국내 장례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본지가 첫발을 디딘 해외장례박람회 견학도 어언 15년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지만, 이제는 좀더 구체적이고도 유익한 열매를 거두어 와야할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요코하마 FBF 박람회에서 주목할만한 이벤트는 장례산업에 IT기술을 도입하여 혁신적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장례기업 ‘주식회사 아반휴네스코퍼레이션’의 나카가와(中川) 대표이사가 직접 박람회 현장에 나와 자사 부스에서 브리핑을 실시한 장면이다. 장례나 웰다잉 관련된 모든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무료상담 사이트 '장례테라스'를 6월 26일을 기하여 최초로 런칭하는 순간이었다. .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투자 계열사인 ‘아반휴네스’가 ‘신규 개발한 IT시스템 ’장례테라스’는 장례나 웰다잉 관련 모든 문제를 온라인상에서 상세히 상담해주는 플랫폼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24시간 원스톱 상담,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례비용의 상세’ ‘가족장과 보통 장례식의 차이’ ‘상속의 구체적 실행’에서 부터 ‘산골가능한 장소’ 등에 이르기까지 웰다잉 관련 궁금증을 전문 변호사나 세무사, 추모시설업체, 보험이나 요양업체 등이 24시간 무료로 안내해 준다.
한 여성이 꽉 막힌 관과 운구차를 두려워했던 남편을 위해 특별한 장례식을 준비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특별한 관과 영구차를 제작해 장례를 치른 아내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였던 고든 소프 씨는 췌장암에 걸려 4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슬픔에 잠겨있던 아내 도나 소프 씨는 남편의 장례식을 준비하며 남편이 생전 싫어했던 것과 좋아했던 것에 대해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고든은 장례식과 관련된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꽉 막힌 상자 같은 관과 운구차를 두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남편을 위해 도나 씨는 밖이 보이는 투명한 창을 낸 관을 제작했고, 보통의 운구차 대신 자전거를 여러대 이어서 만든 특별한 운구차로 장례행렬을 준비했습니다. 자전거로 제작된 운구차는 평소 가족들과 자전거 타는 것을 즐겼던 고든 씨를 위한 도나 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녀는 "고든은 가족들과 자전거 타러 나가는 것을 그 무엇보다 좋아했다"며 "우리는 자전거를 차에 묶어서 어디든지 가지고 다녔고 휴가에는 프랑스와 스위스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총 5명이 앉을 수 있게 제작된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