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브레인이 AI 기술로 제작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뉴스앵커. 인공지능 스타트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은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똑같이 합성하여 제작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뉴스 앵커가 출현했다. 이 기술은 뉴스 앵커의 영상을 AI 기술로 학습하여 실제 뉴스 앵커와 똑같은 말투, 억양 등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말하는 얼굴, 표정 및 움직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얼굴 특징 추출과 피부합성, 감정표현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영상과 음성을 결합해 딥러닝 훈련 과정을 거쳐 실제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 AI 영상합성 기술은 중국, 미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3곳에서만 성공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딥러닝 기술이다. 특히 한국팀의 기술은 중국에 비해 자연스러운 얼굴 움직임을 구현하였고 미국팀의 오바마 합성과 다르게 별도의 영상 보정없이 순수 딥러닝 기술만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움직이는 인공지능 뉴스앵커 시연 영상 머니브레인은 앞으로는 몇 시간만 AI가 동영상을 학습하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람이 촬영을 하지
.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두고 세계 각국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 수장들도 AI에 기업 미래가 달렸다고 보고 전담 연구소와 조직을 꾸려 투자와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AI 분야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4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과 함께 한 만찬 자리에서도 AI를 중심으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AI에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삼성의 AI 연구소도 빠르게 커졌다. 2017년 11월 설립한 삼성리처치 산하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포함해 5개국 7곳(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전 세계 AI 연구 허브로 만들고 2020년까지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1000명(국내 600명+해외 4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의 AI 성과도 가시적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인
중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시장이 1000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국내 기업들이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가미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중국 시니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코트라(KOTRA)는 11일 '중국 시니어 비즈니스 진출방안' 보고서를 내고 중국 시니어 비즈니스를 '주·행·용·의·호·락(住·行·用·醫·護·樂)' 6대 키워드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20대 유망 품목과 서비스를 제시했다. . 주(住)는 침대·매트리스, 행(行)은 휠체어·보행보조기·지팡이, 용(用)은 기저귀·좌변기·샤워의자·세발기, 의(醫)는 혈압·혈당 측정기, 보청기, 호(護)는 독거노인 관리시스템, 재택 간호, 락(樂)은 실버로봇, 여행, 단기 요양 등이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00만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지난해 5조9000억 위안(약 100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중국의 시니어산업 규모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2024년까지 연평균 13.1%씩 성장하면서 14조 위안(약 240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도 한몫 하고 있다. 지난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서울 강남 무역협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에서 온라인수출 환경 조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과 관련해 물류, 통관, 마케팅 등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를 해소키 위해 만들어졌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32억5000만 달러다. 이는 한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중기부는 지난해 7월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7월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같은해 12월 2차 회의를 거쳐 이날 3차 회의가 열렸다. 협의체는 정부, 유관기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전자상거래플랫폼 및 물류업체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 사안은 ▲표준정보체계 구축 방안 ▲전자상거래 거점(집적지) 설치 방안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방안 등이었다. 이홍열 중기부 사무관은 "제품·유통정보, 물류정보, 수출신고 정보가 각각 따로 운영돼 다품종·소량 상
. 일반대와 전문대학, 특성화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기업이 지난 2017년 73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기업은 2017년 기준으로 일반대에 89개, 전문대학에 93개, 특성화고에 42개 등 모두 224개가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서비스업이 70개(31.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식품제조업 55개(24.5%), 제조업 41개(18.3%) 등이 뒤를 이었다. ▲ 출처 : 대학신문. 학교기업은 대학·특성화고나 산학협력단이 교내 부서로 설치한 학과·교육과정 연계 기업을 말한다.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용역 형태로 실무에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현장성 높은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교는 운영수익을 교육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 지원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5년 단위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2014년 1단계 사업을 시행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4년 지원사업 시작 이후 2017년까지 학교기업 실습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는 1673명에서 2만5367명으로 15배
해외 언론들은 아직까지 잠재력이 충분히 발굴되지 않은 중국의 5대 분야에 주목하면서 일부 대기업이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아닌 중소 도시에서 발전 기회를 찾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참고소식망은 미국소비자뉴스와 상업채널 사이트 보도를 인용해 중국에는 아직도 충분하게 개발되지 않은 분야가 있으며 특히 성장 전망이 밝은 5대 분야는 인터넷, 자동차, 의료, 교육,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이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경우 이익 포인트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도시나 현급 도시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 하나투어 모건스탠리의 중국 수석 애널리스트 싱즈창은 “이런 중소규모 도시들은 10~15년간 중국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같은 전망을 확신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도시 확대를 위해 드러내놓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농촌에 살고 있는 6억 명의 주민들도 대도시와 맞먹는 서비스를 누리면서 대도시 생산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터넷=크레디트스위스아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비록 중국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편이지만 아직도 농촌지역에서 점진적 성장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는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과 4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사회적 금융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박학양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주택 지원사업과 같이 연대기금이 제안하는 임팩트사업(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국내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제회가 평소 강조하던 사회책임투자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민기업이자 기관투자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적극 협업해 사회적 금융사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 금융 도매 기금’이다. 연대기금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
. 일반대와 전문대학, 특성화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기업이 지난 2017년 73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기업은 2017년 기준으로 일반대에 89개, 전문대학에 93개, 특성화고에 42개 등 모두 224개가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서비스업이 70개(31.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식품제조업 55개(24.5%), 제조업 41개(18.3%) 등이 뒤를 이었다. ▲ 출처 : 대학신문. 학교기업은 대학·특성화고나 산학협력단이 교내 부서로 설치한 학과·교육과정 연계 기업을 말한다.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용역 형태로 실무에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현장성 높은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교는 운영수익을 교육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 지원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5년 단위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2014년 1단계 사업을 시행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4년 지원사업 시작 이후 2017년까지 학교기업 실습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는 1673명에서 2만5367명으로 15배
미 페이스북은 3일(현지 시간) 자사 사이트에 게재되는 건강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포함한 것을 삭감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사용자들이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적의 치료(miracle cure)'라는 표현 등 대상자의 감정을 부채질하거나 오해를 살만한 광고를 줄이겠다고 밝혔다.단, 강화되는 대책과 관련한 노력이 뉴스피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 IT 경영인과 만찬을 갖고 IT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이해진 네이버 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이재용 부회장은 손 회장과 승용차에 함께 타고 만찬장에 도착해, 함께 내렸다. 차량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별도로 만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시내 모처에서 만나 동승해 이동하며 30분 이상 단독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손 회장과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다시 만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매년 7월 글로벌 비공개 최고경영자 모임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고, 일본에서 만나 골프도 함께 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손 회장과 국내 경영인들은 인공지능(AI)과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다양한 IT 기술을 주제로 대화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으로 예정
. 유한양행이 최근 1조원대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그간 연구개발(R&D) 비중을 늘리면서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꾀한 것이 1년새 기술수출 4건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유한양행은 지난 1일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등 간질환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인 'YH2572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총 8억7,000만 달러(약 1조50억원)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부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1년새 맺은 신약 기술수출 계약만 4건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7월 유한양행은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총 2억1,1815만 달러 규모의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YH14618'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연내 미국 2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2차분 계약금까지인 총 1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얀센 바이오텍과 폐암 신약 후보 물질인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12억5,500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다. 유한양행은 5000만 달러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 지난 1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
편의점 CU가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혜택을 담은 ‘CU 행복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국의 CU 가맹점주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결혼→가족 형성→노후에 이르는 생애주기 흐름에 따라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 신설된 복지 혜택은 웨딩 플랜 서비스, 산후 도우미 서비스, 요양 보호 서비스 등이다. 웨딩 플랜 서비스는 웨딩홀 특별 혜택부터 예물, 예복, 허니문 등에 대한 현금 리워드 혜택 등을 일반 고객 대비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청첩장, 식전 영상, 웨딩 소품 등의 추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또 전국 40여 개 보건복지부지정 전문교육기관의 산후조리, 가사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때 가격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탯줄 도장, 100일 의류 세트, 임산부 유산균 등의 출산 축하선물도 증정한다. 요양보호사 및 주야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4곳의 요양원과 65개 지점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후레아스(フレアス)'는 2019년 3월 Mothers에 상장, 주식 상장 첫날 주가가공개가격의 약 2.2배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기업이다. 2000년도에 지방도시의 작은 안마시술소로 시작한 기업이 상장기업으로까지 성장한 성공스토리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거동이 불편해서 통원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마사지를 주업으로 하는데,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출장 마사지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한 사례다. 일본 건강보험 제도 하에서 일반적인 안마, 마사지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허가가 있을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한 점을 파고 든 것이다. 7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보험 적용시 자기 부담율은 10%에 불과해,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안마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좌)후레아스의 재택 안마서비스, (우)후레아스의 사내 연수 광경 . 회사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안마시술사를 일본 국가자격인 ‘안마마사지지압사’(按摩マッサージ指圧師) 보유자로 채우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을 정사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또한 연간 약 100시간에 이
대만서 임신한 여친 살해 하고 홍콩 도주 인도협약 없어도 중국 송환 가능 법안 추진 . 홍콩에서 6월 9일부터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의 입법회(의회) 심의에 반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다.이 엄청난 정치 사태의 발단은 20대 홍콩인이 대만에서 저지른 치정 살인 사건이었다. 지난해 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한 여관에서 홍콩인 찬퉁카이(陳同佳·20)가 함께 여행 중이던 여자친구 판샤오잉(潘曉穎·사망 당시 20세)을 치정문제로 살해했다. 그는 다음날 시신을 트렁크에 넣어 역 주변 공원의 풀밭에 유기한 뒤 홍콩으로 달아났다. 두 사람은 그해 2월 각각 다니던 대학을 자퇴한 뒤 2월 8일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13일 사건이 발생한 호텔에 투숙했다. 대만 경찰은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판샤오잉의 부친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CCTV를 통해 찬퉁카이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대만 당국의 연락을 받은 홍콩 당국은 3월 13일 그를 체포했다. 홍콩 경찰은 심문 끝에 그로부터 범행과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받았다. 대만 법의학자들은 판샤오잉이 임신 중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내년에 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플라잉 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11일(현지시간) 내년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우버 에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같은 해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시범 운영이 이뤄지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우버 에어는 지정된 건물 옥상에서 승객들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우버의 플라잉 카는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며 헬기와 고정익 비행기, 드론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승객은 일반 우버 차량을 호출하는 것처럼 우버 앱을 이용해 플라잉 카를 부를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멜버른에서의 시범운행과 관련, 멜버른 도심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가운데 한 곳에서 승객들을 공항으로 실어 나를 계획이라면서 19㎞ 거리를 가는데 일반 차량으로는 25분, 교통체증시에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데 비해 '우버 에어'는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명존중·상부상조·생애보장, 생명보험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 6월 12일~7월 28일,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전 참여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동시 진행 중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이하 위원회)는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와 건전한 생명보험 문화 확산을 위해 ‘2019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보험 산업의 전통적 가치(생명존중, 상부상조, 생애보장)를 바탕으로 영아에서 노인까지 국민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국민참여 방식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통 분야인 ‘생명보험의 가치와 문화를 사회에 반영하여 올바른 보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를 비롯해 건강·노후·생명존중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자유롭게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의 행복에 관심이 있고 생명보험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개인 및 단
일본에서 빈집이 확실히 늘고 있다. 집이라는 것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피폐해진다. 낡고 무너져내려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범죄의 온상이 된다. 따라서 정말 '공짜라도 좋으니 빈집에 살아주세요'라고 호소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 실재로 공짜라 살 수 있는 집이 존재한다. 지난 2013년 일본 총무성 '주택토지통계'에 따르면 월세를 내지 않고 거주하는 세대가 일본 전국에 35만9700세대나 된다. 전체 월세 세대의 2%나 된다. 0엔 월셋집의 60%가 민영주택이다. . 이 같은 비율은 지역차가 있지만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중 '0엔 월세율'이 높은 곳은 이와테(岩手)현이 11.4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후쿠시마(福島)현(9.78%), 미야기(宮城)현(8.00%)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남쪽 끝에 있는 오키나와(沖縄)현도 3.2%나 됐다.시구정촌(市区町村) 별로 보면 빈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가(佐賀)현 기야마초(基山町)에는 30%, 시마네(島根)현 오키노시마(隠岐の島)에서는 20%가 0엔 월셋집이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정보를 지방창생의 자료에 올리면 인구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사진 :라인망가 만화 강국 일본에 K-웹툰 바람이 불고 있다. 출판만화에서 디지털콘텐츠로의 이동이 빨라지면서 라인망가, 픽코마 등 네이버와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웹툰플랫폼이 흥행 속도를 높인 모습이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기준 라인망가가 218억엔(약 237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같은 기간 57억엔(약 621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NHN의 코미코도 15억엔(약 163억원)으로 소년점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6년 기준 대일 수출입 액수에서도 만화는 수출액(915만달러)이 수입액(595만달러)을 역전하며 ‘웹툰 한류’에 성공한 모습이다. 일본자회사 라인주식회사를 통해 일찍부터 현지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는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서비스하며 입지를 굳혔다. 2016년 픽코마로 일본 만화시장에 진출한 카카오의 경우 현지법인 카카오재팬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NHN의 코미코도 2013년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독자층을 형성하며 순항중이다. K-웹툰 열풍은 잠재적 수요층이 큰 일본시장이기 때문에 가능
국민 10명 중 8명꼴로 통일보다는 경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천873명(남성 1천967명, 여성 1천906명)을 상대로 대면 면접을 통해 남북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 . 연구팀은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통일문제와 경제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진술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77.1%가 '동의'('매우 동의' 31.84%, '동의하는 편' 45.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96%('반대하는 편' 5.96%, '매우 반대' 1.0%)에 그쳤다. '보통이다'는 15.95%였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5.9%('매우 동의' 15.62%, '동의하는 편' 40.28%)가 동의했다. '반대한다'는 16.37%('반대하는 편' 12.85%, '매우 반대' 3.52%)였고 '보통이다'는 27.72%였다. '통일을 위해
. 아름다움, 존엄성, 현장 존중을 목표로 베트남과 한국 여성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한국 미스 기업가 경연대회 2019'가 베트남에서 화제다. 지원 대상은 25세 이상으로 베트남과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범죄 기록이 없으며 수행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로 제한하고 있다. 주최 측은 '베트남–한국 미스 기업가 경연대회 2019'는 양국의 우호를 연결하는 다리로 수많은 국내외 사업가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에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예선에서 관심을 모은 '베트남 –한국 미스 기업가 대회 2019'는 결선에 오를 후보들을 가리기 위해 예선 및 준결승 행사를 오는 7월 26일 한국에서 연다. 결승행사는 8월 11일 역시 한국에서 갖는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특히 사업가이자 영화배우로 베트남에서 유명한 트란 티엔 리가 참가하고 있다. 그녀는 미스 베트남 사진 모델 2018과 같은 비즈니스인들을 위한 유명 미용 대회에 나온 적이 있다. 그녀는 S뷰티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심사 위원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 향기로운 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 베트남이자 대회위원장인 응구 티 튀에 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즈니스 여성의 발전
일본이 드론을 이용해 모심기를 하는 최첨단농업을 선보였다. 3일(현지 시간) 웨지인피니티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福島) 나라하(楢葉) 논에서 드론을 이용해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했다. ▲ 일본에서 최첨단농법으로 개발 중인 벼심기 드론. 30아르(약 3000㎡) 규모의 논에 길이 2m 가까운 8개의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대형 드론이 날아서 하부에 장착된 탱크로부터 볍씨를 뿌려 수면이 일부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같이 거품이 인다. 옆에서 지켜보는 인근 농민들은 "굉장하네"라고 감탄한다. 드론이 살포한 볍씨는 후쿠시마현이 개발한 '하늘의 방울'이다. '히키라'와 '첫눈'에 비해 벼길이가 짧고 비료를 많이 주어도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이다. 그만큼 수확이 많고 확실하게 뿌리를 내려 쓰러지지 않는 특성으로 드론 모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쌀 생산 비용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인건비다. 이중 육묘와 모심기를 합한 비율이 30% 조금 안되지만 이 부분을 절감할 수 있다면 생산비용 저감효과가 크다. 후쿠시마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반적인 모심기를 공중 살포하는 기술을 일본에 도입하고 싶었다. 후쿠시마현은 논 규모에 맞춰 비행기가 아닌 드론으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 2017년 모바일 간편결제 건수는 하루 평균 12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거래액도 2016년 11조8000억원에서 2017년 39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엔 간편결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는 추세다. 실제로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고안한 '제로페이'는 블록체인 서비스와 연계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10만 호를 넘어섰다.카카오, 네이버, 삼성 등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월렛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를 탑재한데 이어, 테스트용 메인넷과 암호화폐를 만들어 결제 서비스를 시범운영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LG전자도 새로 출시할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에 블록체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가 참석한 가운데 5월 31일 오후 서울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대학생 봉사자 9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이라는 의미의 ‘THE 가꿈’ 사업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서울 사랑의 열매가 공동 기획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여 실시된 총예산 4억 규모의 사업이다. 2017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학습 멘토’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원하는 대학생을 연계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어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 봉사자는 학습지도 봉사활동 경험이 있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봉사정신의 투철함과 성실성, 수업지도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사전 면접을 통과한 뛰어난 인재들이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무교육을 이수한 후 서울, 경기, 인천권의 10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8개월간 총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 하였으며 이에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봉사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꾸미 봉사자로 참여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5월 25일 개최한 ‘2019 강남 청년 창업 해커톤’(이하 강남 청년창업톤)에서 우수 아이디어 4개팀을 선정했다. . 강남 청년창업톤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화고,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 창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토대로 앱‧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만 39세 이하로 구성된 총 72개 청년팀(205명)이 참여, 계획서 심사와 사전멘토링을 통과한 20개팀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분야는 ‘취미·취향 기반 덕업일치’, ‘공유경제·O2O’, ‘관광‧레저’, ‘사회적경제‧사회혁신’, ‘ICT‧사물인터넷‧플랫폼’ 분야다. 참가팀은 15명의 분야별 멘토에게 도움을 받아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진단‧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다. 마지막 발표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장려상 2팀(상금
40,50여 년전, 매장묘지로 허가받은 전국의 공원묘원은 시대의 흐름과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그 역할을 확대하여야 할 시점임을 업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란 관련 법률의 목적이나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수요의 충족을 위해 새로 허가를 내 주는것 보다는 현존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의 마인드 변화와 이에따른 관련 법률의 대폭 개편이 절실하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관련업체의 불법은 불법대로 다스리되, 현재 국내 공원묘원의 현실을 직시하여 전화위복으로 삼고 장사정책에 반영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보>광릉추모공원 불법, 수 십 여 년만에 덜미잡혀광릉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비롯해 재단법인 관계자의 불법도 확인돼 테마형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추모공원이 수 십 여년 동안 불법을 일삼아오다 행정관청에 적발됐다.포천시는 ‘수 십 여년만에 밝혀진 광릉추모공원 불법’제하의 포커스경제 5월 30일자 보도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 100여기가 불법 조성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15일 망월묘지공원에 4기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받아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한 자나 인근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행복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 이며 공급가액은 223만 원(사용료 106만4천 원, 설치비 56만6천 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된다. 4기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고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분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홈 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지역 6개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사업에 반대하는 인근 서수원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사업부지 내 맹꽁이(법정보호종) 포획·이주 작업도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가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주면서 상생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사업비 1425억원(주민지원사업비 300억원 포함)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만8200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화장시설이 수원 성남 용인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10배 이상 비싼 관외요금을 내고 화장예약 후순위로 밀려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2011년 공동형 광역장사시설 건립을 인근 지자체에 제안했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숙곡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사업부지에서 2㎞ 가량 떨어진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와 지역 정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3월28일 이 업체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이용객 증가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진입로 폭 4m 미확보 ▲인근 하천경계지 피해방지계획 미수립 ▲주변지역과 부조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같은 해 4월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했지만 ‘기각’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평군이 든 불허가 사유는 막연한 추측과 가능성 제기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며 “막연한 우려나 가능성만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증가하는 도내 사망자 수에 맞춰 내년 2월까지 지역별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2016년 86.2%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87.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화장률도 이 기간 82.7%에서 84.2%까지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매년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도내 화장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도내 사망자도 2016년 5만5천200여명에서 지난해 5만7천100여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이같이 화장률이 높아지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사 및 봉안시설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도내 화장과 봉안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화장로 9기), 성남(화장로 15기), 용인(화장로 11기)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의 연간 화장 처리 능력은 5만1천100구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화장 사망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밖에도 도내 일부 시·군 주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경기 시흥의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사진)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동안 경영난에 빠진 교회, 절 등 종교단체가 회생절차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의 최대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지법 제2파산부는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리고, 제3자 관리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회생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매각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은 2005년 3월 경기 시흥에 있는 사찰 영각사로부터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단 설립자는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였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다. 그는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과 짜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128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산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영업정지됐다. 400억원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예보 관리 하에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 2011년 법원 경매에 부쳐질 때 경매가는 99억7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설묘지·납골당(봉안시설) 이용계약의 중도해지 및 사용료 반환 규정이 모든 지자체 조례에 명확히 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장사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공설묘지·납골당을 운영하는 153개 지자체의 장사시설 운영 관련 조례를 조사한 결과 68개 지자체 조례에는 장사시설 이용 중도해지 및 잔여 계약 기간 사용료에 관한 반환기준이 없었다. 반환기준이 없는 지자체로는 서울 성북구·종로구·중구, 인천 강화군, 세종시, 경기 가평군·고양시·광주시·군포시·성남시·시흥시·안성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등이 있다. 조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가령, A씨는 충남 B군 추모공원과 봉안묘 사용계약 중 거주지인 경기도로 봉안묘를 이전하고자 남은 사용료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반환기준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내용도 조례에 반영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해 화장장 사용료를
천안추모공원이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정상운영한다. 4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하 공단)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5월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추모공원은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적정 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지만 아산시, 평택시 화장수요까지 감당하며 1기당 하루 4-5회씩 가동됐다. 천안추모공원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과부하로 인한 노후 화장로 수명연장을 위해 공해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며 지난 5월부터 화장로를 1일 25회로 단축 운영했지만 9일부터 다시 1일 3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해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하고 효율도 높아졌다.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단축운영 기간 중 시행했던 천안시민 우선예약은 1일 6회 계속 유지하고 예약자가 없으면 발인일 전날 오후 3시부터 관외자도 예약할 수 있다. 천안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