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수)

  • -동두천 24.7℃
  • -강릉 28.5℃
  • 연무서울 24.3℃
  • 맑음대전 24.7℃
  • 연무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5.4℃
  • 박무광주 23.0℃
  • 구름많음부산 25.6℃
  • -고창 22.6℃
  • 구름많음제주 21.1℃
  • -강화 19.0℃
  • -보은 25.1℃
  • -금산 23.5℃
  • -강진군 23.6℃
  • -경주시 24.4℃
  • -거제 25.0℃
기상청 제공

조직적인 농사 알바에 의지해 먹고사는 젊은이들

농산물 수확철에 맞춰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사 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일본 20~30대 젊은이들이 약 3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농사일과 아르바이트를 합쳐 '농업바이트'라고도 하고, 농사철에 따라 일터를 옮기니까 '방랑 아르바이트'라고도 한다. 일본은 국토 모양이 길쭉해 기후가 다양하다. 연평균 적설량이 6m에 가까운 홋카이도부터, 1월 평균기온이 섭씨 17도를 웃도는 오키나와까지, 연중 어느 때건 전국 어디선가는 무슨 농사건 짓고 있다는 얘기다. 이 점에 착안해 2016년부터 지역 농협 몇 곳이 손잡고 공동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아열대 지역인 오키나와 농협, 춥고 눈 많이 오는 홋카이도 농협, 그 중간에 있는 야마가타현과 에히메현 농협이 함께 사람을 뽑는다. 그 뒤 겨울엔 오키나와 사탕수수 농사, 봄·여름엔 홋카이도 감자 농사와 야마가타현 체리 농사, 가을엔 에히메현 감귤 농사에 투입하는 식이다.
.

.
배경엔 결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이 있다. 일본 농촌 중에는 "사람을 못 구해 열매가 달렸는데 수확을 못 했다"고 발 구르는 곳이 많다. 지역 농협이나 농가가 개별적으로 사람 뽑기 힘드니, 여러 농협이 힘을 모아 '연중 고용'을 무기로 내세워보자는 발상이었다. 이처럼 지역 농협 연합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건, 개인적으로 농촌을 돌며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건, 시급은 대개 1000엔(약 1만원) 안쪽이다. 대도시 편의점(1000~1500엔) 시급에 조금 못 미치거나 엇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역에서 무료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보다 목돈 모으기가 수월하다. 누가 하건 엇비슷한 도시 노동과 달리, 사람과 사람이 같이 땀 흘리며 정이 드는 측면도 있다. 농업 아르바이트생 중에는 대졸자도 드물지 않다. 대도시에 살다가 회사 생활에 질려 그만둔 다음, 도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농촌 아르바이트로 옮겨온 경우다. 농촌 노인들이 이들을 반색하고 받아들이지만 이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일은 드문 편이다. 농민들 입에서 "농업에 정말 관심 있는 사람은 열 명에 두 명 정도"라는 말도 나온다. 농촌에 뼈를 묻으려고 배우는 사람보다는, 에히메에서 감귤 따고 아오모리에서 사과 딴 뒤 몇 달간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 떠나는 '자유로운 영혼'이 아직 많다는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배너

포토


'모럴해저드' 보험사의 '보험사기'도 처벌하라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기 근절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보험사기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도 올라 결국 일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보험사기로 지급되지 않아야 할 보험금이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병원이 허위로 청구해 연간 2920억~5010억 원이 보험금으로 새어 나간다는 얘기도 나온다. 보험사는 계약자 자산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사실상 ‘업무 태만’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사기는 1923년 보험외판원이 계약자와 짜고 허위로 사망신고해 5000원을 받았다가 발각된 사건이다. 보험사기는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를 기망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계약상 지급받을 수 없는 보험금을 취득하는 행위’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보험회사가 보험소비자를 기망해 보험계약상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도 보험사기나 마찬가지다.'보험사기'는 보험사고를 고의로 일으키거나 발생하지 않은 보험사고를 발생한 것처럼 조작하거나 이미

중국장례문화산업 견학에 임하며
본지가 15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금년 중국국제장례박람회 참관과 글로벌 친선교류 및 관련기업 견학으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중국장례문화산업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한 각계의 적극 참여로 목표 인원이 조기에 달성되었고 중국에서의 유익한 스케줄도 더욱 알차게 보완 중에 있다. 견학시기 또한 국내외 각계의 다양한 일정으로 분망한 기간인 바, 우리장례업계로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의미를 느끼고 싶기도 하다. 6월 9일에는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6월 12일은 싱가폴에서 미.북정상회담이, 13일에는 국내 지방선거가 있고 15일에는 본지의 중국견학단이 4박5일의 일정으로 후베이성 우한으로 떠난다. 박람회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할 업계 CEO 및 전문가들과의 우호 친선교류도 기대가 되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장강(長江)을 내려다보는 황학루와 함께 동호(東湖)를 관광하게 되는데 마침 이와 관련 의미있는 기사가 생각난다. 보도에 의하면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회담을 한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중국 중부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회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