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모레퍼시픽, 공익 마케팅 활발

'여성의 삶 아름답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익재단 설립 운영 및 후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내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 형태도 다양하다. 이 같은 활동의 밑바탕에는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최소 70억원, 5만 명 씩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20by20'를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여성 암(유방·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 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과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법인이 있는 글로벌 지역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매년 최소 35억원을 집행, 4만 9천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펼치는 유방건강 의식향상 캠페인이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60만 여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핑크런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축제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2만7천명이 감가했고 총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핑크투어는 유방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건강 정보제공 프로그램이다. 17년간 1천100여회에 걸쳐 28만명이 넘는 일반인이 강좌를 수강했다.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으로는 '희망가게'와 '뷰티풀 라이프'가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한다. 지난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334개 매장이 개설됐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등 전국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공모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자연과의 공조를 위해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 육성을 위해 '설화문화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