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이달부터 결혼·돌잔치·장례 등 작은 경조사를 추진하는 구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을 경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경조사 사업은 '2018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사업'으로 마을의 작은 경조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규모와 비용을 간소화하는 구민의 마을 경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결혼·장례·IT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미취업 구민으로 이루어진 마을 경조사 사업단 ‘함께하는 사람들’을 설립했다. 먼저,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일반예식장, 야외, 교회, 성당 등 원하는 장소, 식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 새싹공간, 돌잔치 전문매장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 스냅사진, 돌상세트 대여 등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돌잔치서비스를 비롯해 무빈소장례 및 저가상조상품, 장례 후 제례예절 상품, 장례 상담만 받아 볼 수 있는 장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마을 경조사 사업단 '함께하는 사람들'(6352-5900~1)에서는 알뜰 결혼·장례식 및 돌상세팅, 스냅사진 촬영, 제례 대행 등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며 적극적이고 정직한 상담으로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경조사를 실시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요즘 경제불황과 가치관 변화로 인해서 작은 결혼식 등 각종 경조사를 간소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