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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장례지도사들이 모여 새로운 장례•추모 문화를 만드는 ‘꽃잠’(http://www.ggotjam.com)이 오는 3월 30일(금) 그림책 전문 서점 ‘프레드릭’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장례지도사>를 개최한다.
<그림책 읽어주는 장례지도사>는 장례지도사와 함께 죽음과 삶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을 읽고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쉬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웰다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죽음과 그림책의 관계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들에게 죽음을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 또는 내 삶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예술치유 워크숍이다. 이번 3월 워크숍에는 문지나 작가의 그림책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를 함께 읽는다. 프로그램 진행은 꽃잠의 공동대표이자 장례문화기획을 맡고 있는 오지민 장례지도사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림책’, ‘장례’, ‘죽음’의 키워드를 융합한 예술치유 워크숍으로, 그림책 전문 서점 ‘프레드릭’과 ‘꽃잠’이 함께 한다. 프레드릭은 그림책 전문가들이 엄선한 보석 같은 그림책을 선보이는 서점으로 동화작가 이루리와 도서출판 북극곰 이순영 대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그림책 전문 서점이다. ‘꽃잠’은 <그림책 읽어주는 장례지도사> 프로그램 이외에도 SNS 채널을 통해서 죽음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 영화, 소설, 문학, 음악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새 봄을 맞이하여 ‘Spring, Flower, Wind’를 주제로 예술치유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례문화기업 꽃잠은 2017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된 소셜벤처로서 현재 △맞춤형 장례식 △웰다잉 교육 △예술치유행사 △어린이 청소년 죽음인성교육 등 장례•추모 문화의 아름다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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