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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업계 최초 ‘장례명장’ 탄생 눈 앞에

‘(사)대한장례인협회’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공동 진행

한 인간의 마지막 여행, 먼 길을 보내드리는 장례서비스 업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이 아직 미흡하여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소외된 분야에서 한국 최초로 "전통장례명장"이 탄생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장례업 종사자들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처우개선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바람직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박상근)’ 및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와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회장 이상재)가 장례분야에서의 전통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25일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 진행한 것이다.


내용을 보면 양 기관은 상호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에 기여한다는데 합의하고 상호간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인 제휴에 근거하여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 바, 우선적인 상호 협력분야로서 기부문화 정착운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장례명장 선정위원회 운영 등 주요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우선, 장례명장 신청 접수와 심사 및 대상자 확정 등에 대해 ‘(사)대한장례인협회’에 의뢰된 장례명장 선정위원회 구성과 구체적 업무 진행을 위한 창립 회의가 4일 오후 3시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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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사)대한장례인협회(회장 이상재)’를 비롯하여 장례업계 각 분야 대표적 전문업체들과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는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및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유재철 원장, 한국표준장사시설협회 김길선 회장, 한국SNS신문기자협회 조재학 회장, 연합아카이브 마케팅사업부 안종민 대표, 안동삼베마을예효경 김익한 대표, 한국장례메이크업협회 이종란 회장,대한장례인협회 권무송, 김홍재 이사, 알이엠코리아 양희만 대표, 전국장례인노동조합 이선미 총무,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발행, 편집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장례명장 선정위원회 구성에 들어가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발행인을 위원장으로, 밝은미래협동조합 노정호 이사장과 예효경 김익한 대표를 감사로 선출하고 이어서 장례명장 선정 방안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토의했다. 장례명장 인증 추천이 이미 접수된 가운데 앞으로  2017년도 전통장례명장 인증을 위한 추천을 각 기관 단체를 통해  8일까지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


[지원서 및 추천서 양식 첨부문서 참조 요망/   제출처 : 장례인협회<me1232852@hanmail.net>]


한편,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주관하는 전통명장 인증 수여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종로 소재 엘가모아 4층에서 거행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는 한국 최초로 장례분야에서도 명장이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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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장례지도사 “명장”의 반열에 오르다

 http://www.fba.or.kr/free.view.php?news_or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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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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