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0 (화)

  • -동두천 30.7℃
  • -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31.6℃
  • 구름많음대전 29.5℃
  • 구름많음대구 29.1℃
  • 흐림울산 24.3℃
  • 구름많음광주 25.9℃
  • 흐림부산 24.7℃
  • -고창 25.4℃
  • 제주 23.5℃
  • -강화 27.2℃
  • -보은 28.0℃
  • -금산 27.8℃
  • -강진군 23.5℃
  • -경주시 29.1℃
  • -거제 25.2℃

부산시&한국장례협회부산지회, 독거노인 무료장례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연고 없는 홀몸노인의 장례식을 대신 치룬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장례협회 부산시지회와 ‘무연고 독거노인 무료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7월부터 무료장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연고 홀몸노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평안한 영면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역단위 주관으로는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무연고 홀몸노인이 사망할 경우 거주지 가까운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상주역할을 지원하고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등 장례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8개 장례식장 회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장례협회 부산시지회는 빈소설치, 안치실 이용, 제물 상차림 등 지원 사항을 매뉴얼화해 일반인과 동일한 장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읍·면·동에서는 희망하는 무연고 홀몸노인을 파악해 장례증서 지원과 장수노트를 작성·보관하도록 하고 사망 후 장례지원으로 걱정 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관계가 단절된 홀몸노인이 숨지면 관할 지자체에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다른 의례 없이 일정기간 동안 매장 또는 화장해 봉안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지역 주도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외롭게 살다가 연고자 없이 고독사를 하는 소외계층에 대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키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유광호 한국장례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따뜻한 사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


조상의 묘지를 정리하자 -변성식 위원
우리의 좁은 국토에 안치되어 있는 묘지(墳墓)가 자그마치 2,000만 여기(基)를 헤아린다. 도시를 조금 벗어나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다. 한데 우리 조상의 묘지가 요즘 큰 수난을 겪고 있다. 묘지 확보는 물론 관리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리상의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객체수가 늘어나면서 봉분이 파헤쳐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 그래서 문중 묘지가 시멘트로 덧씌워지는 일이 생겨났다. 철마다 벌초를 해야 하는 손길이 없는데다 멧돼지가 파하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파란 잔디로 덮여야 할 봉분이 회색의 시멘트로 덧씌워진 흉측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초록의 페인트를 칠한 경우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조상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건전 장례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만나는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조상 묘지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가 조상의 묘지를 관리할지 큰 걱정을 한다. 조상의 묘지를 찾는 참배객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고 방치된 무연고 묘지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일부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