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기독신우회는 5월 19일 오전 7시~8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CCMM) 12층 서울씨티클럽에서 임원회의를 겸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사진). ▷예배 ▷임원 상견례 및 사업보고 ▷조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 이영훈 기독신우회 대표회장, 최성규 기독신우회 고문, 윤부남 기독신우회 공동회장, 김형권 기독신우회 상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은 물질만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으며 노인이 신앙을 가질 때 비로소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편안한 노후가 보장된다”며 “기독신우회 임원 여러분이 소명의식을 갖고 더 많은 노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도록 독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부모공경의 축복’(신명기 5:16) 제하의 말씀 선포를 통해 “효는 유교보다 더 오래 전에 성경에 기록돼 있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라며 “이를 소홀히 하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므로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어르신들을 신앙으로 잘 인도하고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선 경로당과 교회의 자매결연 추진, 노인의 신앙활동 및 노노케어 지원체계 구축, 웰다잉 및 노인자살예방 활동 강화 등 2017년 사업계획이 소개됐다. 올해 초 임원이 된 최성규, 서원석 고문, 김형권 상임회장 등에 대한 임원 소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