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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발행인 칼럼> 2016년 국제행사 회고(1)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도 어느 듯 저물어 가고 있다. 본지는 금년 한해도 애독자들과 업계 제현들이 성원과 협조로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르며 장례문화와 산업 발전에 나름대로 기여하느라 애쓴 기억이다.

먼저 5월 31일 "일본전문가초청생화제단연수 이벤트는 유능한 강사 초청과 우리 업계와 전문 플로리스트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무엇보다 일본의 유수한 생화업체인 ‘유-카엔’ 및 생화제단기능검정협회의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으로 우수한 강사와 충실한 실연 데몬으로 한국의 플로리스트들과 업계에 훌륭한 도전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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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0명의 화훼업계 대표들과 유익한 친선교류의 시간이 되었고 플로리스트들의 업무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화훼업계 역시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발전해 가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여 인상 깊었다. 그들의 대부분은 나름대로 일정 수준을 보유한 전문 플로리스트들로서 화훼 작품들 또한 수준급임을 알게 되었다.  그들 중 일부가 7월 5일 3박 4일의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에 동참해 준 덕택에 모두 40명이란 대규모 해외견학단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2016년도 제1차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이래서 풍성한 인원과 내용과 결과물이 넘쳐 이 또한 성공을 거둔 행사가 되었다. 요코하마에서 거행된 "장례비즈니스페어2016" 박람회는 일본에서 독보적인 B2B 성격의 박람회로서 일본의 거의 대다수의 장례업체가 참가하였고 일본 대다수의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교환과 비즈니스 교류에 여념이 없었던 이벤트였다.


우리 40명의 업계 대표적인 참가자들 역시 그들과 어울리며 각종 비즈니스 정보를 섭렵하고 발전을 향한 그들의 노력에 공감이 형성되었다. 특히 ‘아반휴네스’란 일본 신생 장례업체의 IT 컨텐츠와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의 구현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 보고 벤취마킹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어 유익했던 기억이 새롭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각기 자기나라 장례문화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도 발전 시켜 나가는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이해와 인간적 동질감을 형성해 나가게 된 것, 자체도 매우 의미가 있었다는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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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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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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