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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인 기대수명 OECD보다 높아, 男 79세, 女 85.2세


갓 태어난 아기가 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등을 뜻하는 ‘기대수명’ 82.1년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생명표 요약’에 따르면 2015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79.0년, 여자 85.2년으로 평균 82.1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남자 0.4년, 여자 0.1년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 1970년 대비 남자 20.2년, 여자 19.4년 기대수명이 증가했다. 또 2015년 60세 남자는 향후 22.2년, 여자는 27.0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1970년 대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9.5년, 여자는 8.6년이 늘어난 수치다. 이외 2015년 출생한 남아 56.5%, 여아 77.7%는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 역시 지난 1970년 출생한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11.6%, 여아 32.9%였음을 감안하며 크게 높아진 수치다.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고령층의 기대여명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돼 1970년 대비 개선폭은 65세의 경우 남자(7.9년)가 더 컸고, 75세와 85세는 여자(5.0년, 2.4년)가 더 컸다. 한편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1년, 여자는 1.9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이슬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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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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