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타바시구에 있는 도내 최대급의 공원묘원인 "다카시마다이라공원묘원(高島平霊園)"에서 2016년 11월 13일" 제6회 다카시마다이라공원묘원 가을 축제"가 개최되었다. 해마다 이 맘때 지역 주민과의 만남과 자선을 목적으로 "가을 축제"가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화창한 날씨에 350명 이상이 행사에 참가하여 성횡을 이룬 가운데 이벤트의 매출은 모두"아동보호시설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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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원 내에는 장례식도 가능한 회관도이 병설되어 있어 여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1층의 식장에서는,"젤 양초 만들기 체험"과 "신작 생화제단발표회"가 실시되고 있었다. 생화 제단은 플로리스트들이 하나씩 손으로 만든 작품인데 핑크색 예쁜 꽃 제단과 흰색을 기조로한 싱그러운 꽃 제단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정부분은 장례회사 직원의 캐리커처가 장식되어 있다. 영정의 남성 모델은 고기 된장국을 파는 후쿠다 씨다.
옆에는 영정체험 코너로, 제단에 설치된 틀 뒤에 자신의 얼굴을 내밀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물론 무료로 찍어 주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프린트해서 선물로 제공한다.
2층에서는 "쉐프가 만드는 스시 시식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 장례식에서 접대로 제공되는 초밥 같은 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는 것. 소재도 신선하고 맛도 좋다. 이어 12시부터는 빙고 대회도 개최. 유명 레저시설의 초대권이나 우수품질 쇠고기 등이 당첨되는 초호화 기획이다. 1층 식장이 꽉 차고 밖으로도 사람이 넘치는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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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종료 후에도 설문에 응답하면 기념품도 준다. 허기도 채우고 선물까지 주니까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웰다잉 체험 이벤트, 정말 가볼만한 곳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