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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추석맞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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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이 추석을 맞이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MG손해보험, 하나생명, 더케이(The-K)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8~12일 추석 맞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노인 240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재가어르신 사랑 행복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자택을 방문해 송편과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상녕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장 풍요롭고 즐거움이 넘치는 추석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위 이웃을 찾아 효의 의미를 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MG손보는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동주 MG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및 가족 500명에게 송편과 특식 등 풍요로운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덕담을 나눴다. 점심 배식 후에는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안전점검과 세척을 실시해 이웃들이 명절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생명은 지난 9일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소속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하나생명 임직원이 매월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500만원의 행복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가족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질 명절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케이손보는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난 12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케이봉사단은 복지관 담당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과 돼지갈비·잡채를 만들어 지역 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 기부 물품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는 "매번 명절과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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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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