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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공정경제 중추적인 역할"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 후보자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 후보자가 임명되면 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이 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경제 추진’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을 내세웠다.  업계에는 또 어떤 정책으로 영향을 줄지 관심사다.

 

조 후보자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가 하는 여러 가지 역할이 있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공정경제’를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의 목표로 내세운 ‘공정경제 실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전임자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정책 노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기도 하다.

 

조 후보자는 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공정위 직원들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공정위 주요 간부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조 후보자는 또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공정거래법은 과도한 시장지배적지위 남용과 독점 폐해를 방지하면서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며 "공정거래법 1조에서 밝히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재벌개혁과 공정경제도 중요하고,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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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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