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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3D프린트로 맞춤형 뼈 주문제작

미국 벤처기업 '에피본(Epiborn)',
맞춤형 '퍼즐 조각(puzzle pieces)'을 '바이오 반응기(bioreactor)'에서 배양

줄기 세포와 3D 프린트로 자신의 뼈를 주문해서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곧 가시화된다. 미국의 

벤처 기업 '에피본(Epibor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업체의 CEO인 니나 탄돈(Nina Tandon)은 줄기세포와 3D 프린트 기술을 사용하여 이식 용 뼈 조각을 만드는 일에 도전했다. 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이물질의 사용을 방지하고 환자 자신의 인체의 힘을 활용하여 이식 용 뼈를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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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본 기술은 개별 환자에 맞는 맞춤형 '퍼즐 조각(puzzle pieces)'을 만들고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를 주입하여 인체 내부의 환경을 모방한 '바이오 반응기(bioreactor)'에서 배양하는 것이다. 배양한 조각은 뼈와 연골로 성장해서 환자의 체내에 이식할 수 있게 된다. 


 에피본의 차별성은 살아있는 세포와 3D 프린트 기술을 실제로 결합시켜 이식 가능한 인체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근 환자의 유전자에 따라 최적화 된 맞춤 의학은 지나치게 비싸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있는데 현재는 이식 조직이 저하되면 재수술을 반복하지만 맞춤형 접근이라면 그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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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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