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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 홈헬스케어 발전과제 심포지엄

글로벌 방문간호·요양 기업인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인건강연구소(소장 박건우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강북구치매지원센터장)와 함께 16일(금)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2018 KU-BAYADA 심포지엄: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홈헬스케어 발전과제(Building Bridges from Hospital to Home for Community Ca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도입과 정착을 위한 도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의료적 관점에서 커뮤니티케어를 통한 환자 연속케어 구현을 뒷받침하는 선진적 민간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가운데 △국내 의료 실정에 적합한 케어 모델 구현 △지속가능한 운영에 필요한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1부(국내외 홈헬스케어 동향)와 2부(커뮤니티케어 추진과제 및 질환별 케어 과제)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박건우 고대 노인건강연구소 소장과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정부 사회보장위원회 산하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으며, △커뮤니티케어 추진과제(이건세 교수) △지역사회 치매 및 파킨슨병 케어의 선결 문제와 해법 제안(박건우 교수) △당뇨병 케어프로세스와 교육상담의 중요성(김대중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글로벌 홈헬스케어 동향과 시사점(마크 바야다 美 BAYADA Home Health Care Inc. 회장) △커뮤니티케어 시스템 내 홈헬스케어의 역할(김영민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홈헬스케어란 노화, 만성질환,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가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문 간호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성장과 함께 수요와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굴지 홈헬스케어 기업으로 2016년 한국 합작사를 설립한 바야다홈헬스케어의 마크 바야다(Mark Baiada) 창립자 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40년 이상의 미국 내 홈헬스케어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세계 홈헬스케어 동향과 한국 사회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야다 회장은 “한국에서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는 전 세계적 돌봄 화두인 ‘살던 곳에서 노후맞기(aging in place)’와 일맥상통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돕는 홈헬스케어는 한국에서 커뮤니티케어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데 핵심 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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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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