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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 장례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자부심

프리드라이프, 쉴낙원김포장례식장 그랜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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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례문화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실제로 우리 현장을 답사한 사람들의 고백을 기자는 자주 듣는 편이다. 장례문화산업 발전에 한창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여러나라들이 한국을 벤치마킹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기자는 익히 알고 있다. 거기에 한층 더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장례문화 발전 과업을 일차로 선보인 프리드라이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수 십 회의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를 통해 구축해온 해외의 전문가 CEO들에게 어깨에 힘주며 자랑할 거리를 하나 더 창조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은 유별난 심정이다. 실제로 기자는 박헌준 회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이 점을 강조하며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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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를 높이 사고 싶은 또 하나는 장례문화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발전에 기여하는 실천을 사업장 현장에서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통상.장례전문가 정종수 전 민속박물관장을 책임자로 모시고 아담하게 꾸며 논 '한국장례문화전시관'을 바라보는 기쁨은 우리업계 모두의 하나같은 마음이리라 믿고 싶다


본지는 쉴낙원의 그랜드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침 본지와 관련하여 곧 방한할 예정인 중국 후난성 고위 공무원 일행에게 쉴낙원김포장례식장을 견학 시킬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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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19쉴낙원김포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그랜드오픈 행사를 회사 홈페이지를 인용하기로 한다.

 

 프리드라이프, 300억 들여 '결혼식장 같은 장례식장' 완성

 

프리드라이프가 19일 경기 김포 풍무동에 오픈한 '쉴낙원'. 프리드라이프는 300억원을 투입해 결혼식장 같은 장례식장인 쉴낙원을 만들었다.

 


"왜 장례식장은 문화공간, 편의공간이 될 수 없나요?" 상조업계 1위 업체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이 호텔식 복합장례문화공간 '쉴낙원'을 만들게 된 물음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장례 문화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유럽 여러나라를 다니며 17년 간 장례 공간에 대해 연구했다. 그의 바람을 담은 결혼식장 같은 장례식장이 경기도 김포에 들어섰다. 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김포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했다.

 


프리드라이프는 19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서 호텔식 복합장례문화공간 '쉴낙원'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박헌준 프리드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쉴낙원은 상조업계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론칭한 국내 최초 복합장례문화공간 브랜드다. '영원한 안식처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이별의 플랫폼'의 의미를 담았다.박 회장은 기념사에서 "프리드라이프의 17년간 노하우를 결집한 쉴낙원을 통해 우리나라에 밝고 아름다운 이별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정운찬 KBO 총재도 "추모공간을 혐오시설이 아닌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승화시켰다"고 추켜세웠다.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은 총 7500규모로 지하 1·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여덟 개 빈소와 영결식장 외에도 게스트룸, 카페, 장례문화전시관, 제사실 등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전통 문양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고급화된 입식·다다미식 접객실 등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F&B서비스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한다.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복합장례문화공간을 표방한 만큼 전체 시설의 30% 이상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설계했다.한국장례문화전시관을 두어 장례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한다.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갤러리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한국장례문화전시관장으로 30년 경력의 정종수 전 국립고궁박물관장을 초빙했다.

 

'쉴낙원 메모리얼 세리모니' 패키지도 특징이다. 쉴낙원 메모리얼 세리모니에는 음향장비와 조명이 갖춰진 국내 유일의 무대형 영결식장 셋팅 및 전문 사회자의 진행, 종교별 맞춤 서비스·플라워 로드 장식·의장대 퍼레이드 및 동행서비스 등 의전노하우가 담겼다.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상조업체 중 자산총액 및 선수금 규모 1위다.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7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프리드라이프의 작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7296억원, 지난 3월까지의 선수금은 7479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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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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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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