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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자문단 수료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청소년상담원)은 12일 청소년자문단 제10기 최종평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자문단은 청소년 관점에서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10기 청소년자문단 ‘청·바·지(청소년을 바라보는 지킴이)’는 전국 상담복지 전공 학부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부터 활동해왔다.

청소년자문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청소년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청소년 욕구가 반영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이 서비스를 개시한 AI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로봇상담’과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한 고민상담 팟캐스트 ‘고민프리상담소’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해냄으로써, 신규 서비스에 대한 개선안 마련에 주요한 역할을 해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 우수 자문단으로 선정된 조은지 청소년은 “청소년자문단 활동을 통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예비 청소년상담자로서 위기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고민이 더 깊어졌다”고 밝혔다. 청소년자문단은 매년 5월 전국 상담복지 전공 학부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11기 자문단 선발이 예정되어 있다. 자문단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소재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지도·지원하는 상담복지 서비스 중추기관이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및 정책의 개발과 보급, 전문 상담 인력 양성,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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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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