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 주제 기념행사 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케어는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61명에 대해 훈장 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145명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1947년부터 54년간 매해 평균 100여명의 시설 아동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살피는 등 사회복지현장에 귀감이 된 설원복지재단 사지숙 상임이사에게 수여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교육, 농어촌 지역 노인 일자리 개발, 요양 서비스 등 노인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원광요양원 강정숙 시설장에게 수여됐다. 또 중증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부산직업재활원 정춘화 시설장과 가정폭력피해자 등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사업을 수행한 대한가정법률 복지상담원 강화·서인천지부 홍희자 원장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BBS 불교방송은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질환자 가정,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 가정 등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장실과 각 정당 대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19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커뮤니티 케어는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자 리더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