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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 저개발지역에 주택 ∙공공시설 건립 기부

포스코가 2018년부터 3년간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 저개발지역에 주택과 공공화장실 등을 건립하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약 8~13평 규모의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지원사업은 찔레곤시 빈민지역 4개 마을에 총 125세대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고 화장실 150개소∙급수대∙쓰레기소각장∙학교 등 공공시설을 건립해주는 프로젝트로 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첫 봉사에는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는 임직원중에 선발된 포스코 글로벌 봉사단과 인도네시아 포스코제철소 임직원, 포스코청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장학생 등 15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배우 권오중씨와 성우 배한성씨도 이번 봉사활동에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찔레곤(Cilegon)시 반자르네가라(Banjarnegara)∙꾸방사리(Kubangsari)∙뜨갈 라뚜(Tegal Ratu)∙사망라야(Samangraya)4개 마을에 총 10채의 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가 2014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 PT.KPSE 직원들이 100세대의 주택 개보수에 참여할 예정이며,내년에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와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이 주택 15세대와 학교 등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포스코 김태희씨는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포스코1%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몸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휴가를 내서 참가했다”며 “주민들이 우리가 지어준 새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빈민지역에 104채의 스틸하우스와 스틸브릿지를 건축하였으며, 올해는 태국∙미얀마에 스틸돔∙스틸브릿지를 각각 건설하여 기부했다. 현재까지 스틸빌리지 누적 수혜인원은 6,000여 명에 달한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UN으로부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UN공식의견서로 채택되어 193개 전체 회원국에 모범사례로 권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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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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