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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창업동아리 119레오팀, 소방관 공상승인 펀딩진행

(하늘문화신문) 소방관 처우개선을 목표로 활동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119REO팀이 ‘고 김범석 소방관’과 관련한 펀딩을 열어 ‘공상 불승인’이라는 불합리한 사실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공상 불승인이란 소방관이 암·혈액육종암과 같은 보이지 않는 내상을 입었을 때 국가에서 이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어둠 속에 빛이 된 고 김범석 소방관’을 주제로 3일 진행한 이번 펀딩은 9월 열리는 고 김범석 소방관의 공판에 맞춰 그의 사연과 119REO의 활동 및 취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픈 네 시간 만에 100%목표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 김범석 소방관은 화재 출동 270회, 구조 활동 751회 등 총 1021차례에 걸쳐 구조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이다. 하지만 그는 소방 업무 중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질병에 걸려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한 채 2014년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119REO대표 이승우 학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국가로부터 버림받는 불합리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펀딩을 계획했다”며 “일상 속에서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기억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해서 폐방화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으로 현재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119REO의 3차 펀딩은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카카오 스토리 펀딩’과 ‘와디즈’에서 진행 중이며 각각 8월 25일,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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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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