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전시컨텐츠도 변화

  • 등록 2018.03.06 1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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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장례산업박람회 신설존 예정 소식

장례산업의 변화는 날이 갈수록 그 속도가 빨라져 이제는 당장 내년의 상황이 어떻게 되어갈지 예의주시하고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일본 장례산업은 그 규모와 컨텐츠의 다양성은 세계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데, 특히 장례전시산업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야할 입장에 놓여 있어 그 움직임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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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으로 22회째가 되는 퓨너럴비즈니스페어2018”628, 29일 양일간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전시 컨텐츠가 어떻게 변해할까? 특히 경쟁사인 빅사이트 엔딩산업전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전시의 다양화를 시도해야할 입장임을 감안해 본다. 주관사 유니콤주식회사는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놓고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장례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독거가구가 약1,842만 가구, 65 세 이상의 독신 세대 약593 만 가구, 특히 독거인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독거자의 증가는 고독사 다발에 기인하는 것 외에 납골당이나 영구관리묘지, 산골(散骨)과 수목장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장례는 어떻게 되어갈지, 또한 그 전후에 발생하는 간병, 보험이나 신탁, 상속을 어떻게 해야 할지 향후 소비자들에게 요구되는 장례 서비스는 이러한 라이프엔딩의 지원을 어떻게 마케팅하여 본업인 장례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 할 수 있는지가 사업을 좌우하는  포인트다.

 

22“Funeral Business Fair 2018" ,장례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장례의 본질 계승과 함께 트렌드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례서비스의 종합전시회와 심포지엄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반려동물 장례, 수목장, 해양장, ‘시니어 사업과의 연계'등 장례업계의 주목할만한 키워드를 테마로 한 전시존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제한 후 새로운 분야를 신설할 영역으로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신설영역(1) : 애완동물 장례서비스 영역

동물사료협회에 따르면 2016년 개와 고양이의 사육두수는 1,9725,000 마리 (9878,000마리, 고양이 9847,000마리)로 추산되며 15세 미만의 어린이 인구 1,571만 명 (2017년 총무성 자료)을 크게 웃돌고 있다. 애완동물의 주인도 고령화가 진행되어, 또 절반 이상의 주인이 애완동물의 장례를 희망하는 (10년 내각부 조사) 등 애완동물 장례식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나타내는 장례회사가 늘고 있어 관련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품목] 애완 행사 용품 (제단, , 骨壺, 비품 등), 애완동물용 비석, 불단, 애완동물 추모용품, 이동식 화장차, 애완동물 장례관련 서비스 등

 

신설영역(2) : 매장 서비스 영역

생활스타일이 가족에서 ’()가족으로, 그리고 독거로 변화한 요즘처럼 장례후 매장에 대해서도 집단적인 세대공유 묘지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련 전시존과 무료 공개강좌를 예정하고 있다.


[전시품목] 묘원 · 묘석, 납골당, 합장묘(合葬墓), 영구관리묘지, 수목장, 산골(散骨), 자연장해양장 등

 

신설영역(3) : 라이프엔딩, 시니어사업, 생활지원 서비스 영역

현재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비율은 27.3 %로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 본격적인 장수사회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외에 노인 단독 가구, 소위 "독신"과 노인 부부 만의 세대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례 사업자들이 도우미나 데이서비스 사업에 종사 케이스 등이 늘고 있다. 지역과 가족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라이프엔딩 시니어사업, 생활지원 서비스 영역을 신설한다.


[전시품목] 데이서비스, 방문요양, 방문간호, 도우미서비스, 방문서비스, 장례와의 연계사업, 가사대행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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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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