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위도 여러가지, "남성 스킨케어 지출”

2014.05.30 13:53:27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자료를 인용, 글로벌 남성 스킨케어 시장의 64%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스킨케어 시장규모는 33억 달러, 아시아태평양국가는 이 중 21억 달러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억7480만달러로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는 12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한국이 2위로 작년 시장 규모가 6억3500만달러였다.

 
남성 1인당 소비 규모를 보면 한국이 25달러30센트로 2위인 덴마크의 3배에 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수 비와 같은 유명연예인들이 광고에 출연, 한국에서 남성 화장품시장의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인당 소비량 상위 10위중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5개를 차지했다.  아시아 남성들이 스킨로션, 스킨크림, 화이트너(whitener)와 같은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춥고 건조한 겨울, 덥고 습한 여름 등 기후와 관련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아직 남성 스킨케어 글로벌 시장은 여성 시장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성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1076억달러로 남성 시장의 30배가 넘는다. 그러나 남성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률은 지난해 9.8%로 여성 시장 성장률 4.8%의 2배를 넘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