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서 전통혼례 상설

2014.05.14 20:08:21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전통혼례 체험행사가 상설로 운영된다.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13일 가정형편상 혼례를 못 올린 부부, 다문화 가정,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체험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혼례 체험은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행사는 10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우천시 또는 여름 혹서기에는 중단된다.


광한루원 전통혼례 체험은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민 3쌍이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해로의 부부 인연을 맺었으며 기혼부부 5쌍은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남원시와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전통혼례를 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방침이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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